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청소년 또는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다시보기 시리즈! ‘굶던 녀석은 시대가 변해두 또 굶게만 마련이구, 지주는 늘 지주구 또 나라에서두 지주 되는 사람들만 두둔을 해주어서 잘 먹구 잘 쓰구 잘 놀구...’ 화자는 이렇게 되풀이 되는 원인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하고 어떻게 하면 이런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고민한다. 답답한 마음에 나랏님께 청 하나를 올리는데...
이무영[李無影]
소설가 1908. 1. 14. ~ 1960년
본명은 갑용(甲龍), 아명은 용구(龍九).
19세 때인 1926년에 장편 〈의지(依支) 없는 영혼(靈魂)〉을, 그 다음해에 장편 〈폐허〉를 간행함으로써 출발
대표작
초기: <반역자〉(1931),〈지축을 돌리는 사람들〉(1932),〈루바슈카〉(1933),〈농부〉(1934)
귀농 이후:〈제1과 제1장〉(1939) ·〈흙의 노래〉(1940)
광복 후:〈농민〉(1950) ·〈농군〉(1953) ·〈노농〉(1954) ·〈숙향의 경우〉(1955) ·〈계절의 풍속도〉(1958)
농민문학 작가로서 농촌이 처한 궁핍한 현실과 구조적 모순들을 묘사했으며 그 원인들을 찾으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