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청소년 또는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다시보기 시리즈! 어린 15세 소녀의 시집살이 이야기. 그 당시 사회의 모습 일부다. 오늘날과 많은 거리감이 있지만, 15세 순이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작가의 세밀한 묘사가 그림 그리듯 펼쳐진다. 순이의 시선으로... ‘원수’, ‘원수의 방!’
호 빙허(憑虛) 소설가. 언론인
1900년 8월 9일 – 1943년 4월 25일1920년 《개벽》지에 단편소설 《희생화》를 발표로 등단함.
대표작: 〈빈처〉(1921) 〈술 권하는 사회〉(1921) 〈B사감과 러브레터〉(1924) 〈고향〉(1926) 〈무영탑〉(1938-1939) 〈흑치상지(黑齒常之)〉(1939-1940, 미완) 〈선화공주〉(1941, 미완) 등
1920년대 초반은 자전적 소설인 〈빈처〉 〈술 권하는 사회〉 등을 썼으며, 중반은 자전적 세계에서 벗어나 식민지 사회에서의 민중의 문제로 눈을 돌렸다. <운수 좋은 날> <고향> <불> 등이 그러하다. 1930년대 이후는 역사소설인 〈무영탑〉 〈흑치상지(黑齒常之)〉 〈선화공주〉 등 장편소설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