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청소년 또는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다시보기 시리즈!
8∙15 광복 이후 맹순사는 순사직을 그만둔다. 8년 간의 순사직 생활이었지만, 주변머리가 없었기 때문에 여느 순사처럼 한몫 챙기지 못하고 아내에게 구박을 받는다. 다른 직업을 찾으려했으나 결국, 다시 순사가 된다. 그러나 그는 해방 전과 달라진 분위기에 놀라는데...
채만식(蔡萬植)
소설가, 극작가 1902년 ~ 1950년
호는 백릉(白菱), 채옹(采翁)
『조선문단』에 발표된 단편 「세 길로」로 등단
대표작
단편소설 : 「레디메이드 인생」(1934)·「치숙(痴叔)」(1938)·「패배자의 무덤」(1939)·「맹순사」(1946)·「미스터 방(方)」(1946)·「논 이야기」(1948)
중·장편소설 : 「인형의 집을 나와서」(1933)·「탁류(濁流)」(1937)·「민족의 죄인」(1949)
희곡 : 「제향날」(1937)·「당랑(螳螂)의 전설」(1940)
문단에 등단한 후 290여 편에 이르는 장편·단편소설과 희곡·평론·수필을 썼다. 일제 말과 광복을 거처 전쟁으로 이어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그의 작품은 현실을 반영했으며 농민의 궁핍, 지식인의 고뇌, 도시 하층민의 몰락 등을 풍자적으로 표현했다.